연일 더운 날씨에 다들 밤잠은 잘 주무시는가요? 저는 아니올씨다 입니ㄷㅏ. 왠만해서는 밤잠을 설치는 편이 아닌데, 왜 그렇게 더운건지 진짜 미춰버리기 직전입니다.
다행히 이틀정도 미친 듯이 덥더니 오늘은 조금 낫긴 하네요. 아마 오늘밤은 제대로 잠을 편하게 잘수 있을 것 같군요. 얼마나 다행인지, 요며칠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아마 내일은 아주 편하게 잘 잘수 있을것 같네요
너무 더워선지 늘 방에서 자던 저의 자는 패턴이 달라지고 있어요. 원래 집안에서도 잠자는 방을 바꾸면 잠을 제대로 못자던 나름 예민했던 저인데, 더위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네요.
다른 집은 거실이 별로 안 시원할수도 있을테죠? 하지만 저희집은 거실이 제일 시원해요. 일단 가장 넓고, 티비가 거실에 없어요.ㅎㅎㅎ 왜냐하면, 티비는 안방 부모님방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어요.
지난 겨울 티비를 방에 들여놓으시면서 편안하게 보시겠다고 하셔서, 저는 뭐 급하면 인터넷으로 봐도 되고 해서 그러시라고 말씀 드렸지요.
참고로, 그리 티비보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그 흔한 케이블방송도 저희집에는 없거든요. 그냥 지상파만 줄곧 나오고 있어서 사실 몇가지 볼것도 없어요. 하루에 티비 보는 시각이 저녁 6시반부터 10시나 11시까지 정도라 생각하심 되요. 물론 주말에는 조금 더 길어지지만요.
보통 10시 드라마를 안보시면 거의 10시전 예능에서 하루에 끝, 3시반 반 정도 티비를 보는 거라서 안방에서 편안하게 누워서 보시라고 그냥 들였지요.
겨울에 넣고, 여름에 다시 내어야지 하셨는데, 귀찮아서 그대로 두고 있어요.ㅋㅋㅋ. 티비는 안방에서 그냥 보는걸로 마무리, 안방에서 보다가 그냥 주무시면 나온답니다. ㅋㅋ
그래서 거실이 제법 시원해요. 거실에서 일단 잠을 청해봅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거실에서 잠을 온전하게 다는 못잤거든요. 새벽에는 추웠거든요. 근데, 어제 그제는 계속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어요..ㅠ.ㅠ
오늘은 아마도 방에서 자야할듯 싶네요..ㅋㅋㅋ 즐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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