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일기

강수지 보라빛향기

정보톡톡 2013. 11. 25. 23:17





강수지 보라빛향기



90년대 가요계에서 여자가수는 “강수지”를 놓고서는 말할수 없다. 여자솔로가수가 그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끄는 것은 드물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댄스곡도 아니고, 발라드풍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꾸준하게 인기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윤상이라는 전문작곡가가 주는 좋은 노래도 있었지만, 좋은 이미지를 오래동안 유지할수 있는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었다. 워낙에 윤상이 강수지에게 좋은 곡을 많이 주는 바람에, 두 명이서 한때 스캔들이 돌기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다른 소문들에 비해서 주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워낙에 둘이 선남선녀 이미지가 강해서 그랬는지, 제법 어울린다는 말도 많이 돌았던것 같다. 물론 두명도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말이다.




누구나 한번씩 지나가는 스캔들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하늘하늘 야리야리한 분위기로 강수지라는 가수는 오래동안 우리곁에 남아서 예쁘고 아름다운 노래를 많이도 불러줬다.




지금도 한번씩 흐느껴 부르는 “흩어진 나날들”도 강수지의 노래이고, 많은 미소녀가수들 중에서 대중에서 가장 오래동안 각인되며 좋은 이미지로 오래동안 사랑받은 가수!!



엄마가 되어서 가끔씩 아이과 같이 티비에 나오는 강수지의 모습을 보노라면, 세월의 흐름에도 비껴간 그 녀의 외모에 놀라며,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어릴때의 강수지의 모습을 유추해내지 못할 만큼의 세월에 놀란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누가 막으랴. 하지만, 늘 우리곁에 남아서 우리와 같이 늙어가주는 여자가수로 인해서 참 행복하다. 그러고 보니 요즘 티비출연이 뜸하네. 






다른 여자가수들은 중간의 너무나 큰 세월동안 잊혀져있다가 갑자기 툭 나와서 물론 반갑기도 하긴 하지만, 여전히 연예인같은 느낌이지만, 강수지는 어려서 데뷔해서 같이 나이들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를 키워가는 가까운 이웃같은 가수라 더욱 더 좋다.


하지만, 젊을때 모습을 보면 요즘 아이돌도 범접할 수 없은 청순미가 넘쳐흐른다.  이런 모습들을 나눠준 유투브에도 감사하다.





강수지 보랏빛향기 


-강수지 작사,윤상작곡-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얘기들을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 하지마

답답한 내 맘이 더 아파오잖아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중에

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얘기들을

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마

답답한 내 맘에 더 아파오잖아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중에

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사랑을 건네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