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일기

맴맴맴~하루종일 비

정보톡톡 2014. 8. 10. 23:59

간만에 아주 배가 고픈 밤이네요..ㅠ.ㅠ 아니 먹을께 없어서 밥을 못먹는 건 아니고, 이 야밤에 밥을 먹기도 그렇고 라면이나 국수같은 것도 밤에 먹으면 붓기만 하고..ㅠ.ㅠ 마침 오늘 낮에 또 국수를 먹어서 저녁은 절대 뭘 먹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그래서 배가 고플까봐 간식이라도 먹어볼까 싶어서 이것 저것 사가지고 왔는데요. 딱히!!! 땡기는 것도  없네요..ㅠ.ㅠ


배는 고픈데 이도 닦았고 딱히 먹기가 싫으네요. 입안이 깔끔하니 아무것도 땡기지가 않아요. 사실은 오늘 단양에 돌러를 갔거든요. 원래 무척 가고 싶었던 도담삼봉도 보고 와서 기분이 나름 좋아요. 날씨는 낮에는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덥지 않아서 좋았구요. 그런데 저녁에는 갑자기 얼마나 비가 많이 오던지, 오는내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갔다 오니 11시가 다되었더라구요. 그래서 11시에 들어와서 씻고 뒷정리하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 벌써 이시간이군요. 뭐 이것저것 해보기가 아쉬운 시간입니다. 벌써 12시가 다 되었네요. 너무 피곤해서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네요. 얼마나 귀찮은지 저도 잘모르겠네요..에혀~


내일부터 할께 많은데 하루종일 이러고 있네요. 문제는 잠은 오는데 피곤하기도 한데, 잠자기는 아깝고 해야할 일은 많은 그런 단계라고나 할까요??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제법 피곤합니다요. 오늘은 단양 놀러갔다가 다른 지역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만났구요. 다른 분들 다 들어가는 고수동굴은 겁이 나서 안들어갔어요. 너무 무섭고 겁이나서 안들어갔어요. 그런 곳을 왜 가는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여하튼 낮에 너무 늦게 출발하는 관계로 많이 돌아보지는 못하고, 차만 실컷 타고 돌아왔답니다. 오는 길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비가 올때는 그냥 집에 있는 것이 가장 좋은데 말이죠~



원래 어디를 안나갔으면 오늘 하루종일  국수나 먹고 재미나게 푹 쉴텐데, 아쉽기는 해도 도담삼봉에 갔다온 건 좋았던거 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만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로 양백산 천문대..엄청 무서웠어요..ㅠ.ㅠ




패러글라이딩도 타시던데, 하지만, 그것도 무섭긴해도 제가 타는 건 아니니깐요. 천문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은 정말로 무서웠어요. 아주 차를 잘 모는 분이 아니면 절대 운전 하시면 안될듯 싶네요!!


오늘 반나절 잘 보내고 이제 슬슬 자러가야겠어요.~~모두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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