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문제가 있어~
다들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내가 전생에 어마어마한 잘못을 했나봐, 기껏 딴 사람이 구해놓은 나라를 내가 팔아먹었나봐? 다들 ..흑흑...
어릴때 부터 워낙에 혼자 커온 편이라, 친구도 그리 많이 없고, 그나마 쫌 친했던 친구들은 다 뿔뿔히 흩어져서 어쩌다가 카톡으로만 만나는게 다다. 어쩌면 이 친구들도 오래동안 봤으면 지금처럼 연락 못하고 지냈을지도..ㅠ.ㅠ
왜, 사람들과 오래 만남을 유지하는게 이다지도 어려울까? 그게 남자든 여자든, 다 마찬가지다. 너무 어렵다. 내가 뭐 대단한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왜 왜, 연락이 안되는것일까?
왜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전화를 안받을까??? 아마도 분명히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거 같음. 최근들어 대략 두사람이 내 연락을 안받고, 나또한 한 사람의 연락을 안받았다.
그 안 받은 사람 연락은 사실 연락이 안된지가 꽤 되었고, 작년 봄인가 우연히 연락이 다시 되었지만, 그걸로 끝이었고, 중간에 뭔 일이 있어서 못 만났는데, 그 약속을 못 지킨게 미안해서 사실 전화를 못 받았다.ㅠ.ㅠ 받아서 할말이 없어서 말이야.
그런데 내가 연락 했던 두 사람은 왜 안 받는걸가? 이유를 모르겠다..ㅠ.ㅠ 하지만 나의 주변에서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로 봐서는 분명히 나한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다 좋다. 그래 나한테 문제가 잇다. 그러면, 문제 있으니 더는 안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면 안되나? 음.. 그러고 보니 나도 연락이 왔는데 안 받았구나. 그러고 보니 나한테 전화 한 사람도 무척 답답했겠구나.
아~~ 이 나이에도 아직도 사람과의 관계는 어렵다.. 역시 어려운거 같다. 앞으로 더 얼마나 많은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