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내 생각 정리
눈이 침침하다. 예전에 나이드신분들이 눈이 침침하다고 하면, 도대체 저 기분은 뭐지 했는데, 요즘 내가 가끔씩 겪는 현상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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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일찌감치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등에 노출이 되어 있던 사람이라, 시력이 그닥 안좋은 건 인정하지만, 침침할 정도는 아니었는데..아 나도 나이가 드는가보다.
하기사, 세상에 가장 정확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이이며,세월이라고 했거늘, 어찌 세월을 내가 거스릴 수 있으리. 혼자서 아무리 고고한척, 젊은척 발버둥쳐도 오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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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현재 시점에서 ?? 최고의 선택은 무엇인가? 없다.ㅎㅎㅎ 그냥 순응하는 수밖에.. 아직까지도 노화를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 건강에 좋고 노화를 막아준다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100% 막아주는 것은 어차피 어불성설이니깐 말이다.
조용히 기다려야 하는거다. 그러면 그때까지 조용히만 있나? 그건 아니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그대로 하면서, 또 앞으로는 더욱더 중요한 일을 더욱더 열심히 하면서 세월을 기다려줘야지. 어차피 올거 반갑게 맞아보자.
나는 다른 이와 좀 다르게 나이 드는거와, 늙는 거에 대해서 크게 슬퍼하지 않았던 1인이었지 않는가. 다들 젊어보려고 애를 쓸때도 나는 그냥 건강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잖아. 물론 현재에도 그 생각은 틀림이 없다. 나는 나대로 살란다.
그런다고 수십살 젊어지는 것도 아니고, 더더군다가, 잘못하면 보기만 싫어지고, 밸런스가 떨어진다.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균형이 중요한지 아는가? 나는 그 균형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 요즘의 목표이다. 물론 절대적으로 아프면 안되는데..그건 쉽지가 않을것 같다.
벌써 키보드를 많이 치면 손목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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