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을 아끼자?
오늘 오래전에 가입해둔 카페에서 쪽지가 왔다. 쪽지가 온 글은 다른 내용이었는데, 그걸로 인해 오랜만에 카페에 가봤더니 좋은 글이 참 많더군.
그 중에서 의지력이라는 것에 대해 글을 쓴 것을 보게 되었는데. 즉 의지력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거다. 즉, 다시 말해 의지력이라는 힘은 사람마다 약간은 다르겠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고, 사람의 모든 일은 이 의지력으로 인해서 정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의지력의 값들은 정해져있어서, 이미 그 의지력을 다른데 써버렸다면, 정작 해야할 중요한 일에는 그 의지력을 쓸수가 없다는 것이 주된 문제였다.
문제는 말야, 내가 어디에서 그 의지력을 다 써버렸는지를 모르겠더군..ㅠ.ㅠ 내가 하루에 몇가지 일을 해야하고, 원하는 목표로 한발 두발 나아갈때마다,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데도 거기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내맘대로 안하는 것은 무엇에 대한 의지력 부족인지를 알수가 없다.
즉, 내가궁금한 것은 의지력 부족인건 맞고, 다른데 의지력을 다 뺏겼다는 건데, 그 의지력을 거기에 뺏기지 않고 원하는 것에 다 쓸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잘 모르겠더군.
예를 들면, 내가 해야할 일을 앞두고, 참아야되는 일들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소리다. 예를 들면, 친구랑 다툰다거나, 부모님한테 안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나의 참을성을 의지력으로 대신 하지 말라는 말이다.
무엇보다도 귀중한 공부나 일을 해야하는데 아침일찍부터 엄마한테 꾸지람을 듣는다거나, 친구랑 안좋은 이야기를 해버리면, 그걸로 인해서 집중할수 있는 의지력이 어느 정도 차감된다는 소리다.
즉, 어떤 중요한 일을 하기전에는 모든 스트레스가 안생길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으로 보인다. 맞는 말인것 같다.
내일부터 나도 그래봐야겠다. 참아야되는 상황을 미리 만들지 말자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