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조금 떨어져보자

세상에는 무조건 나쁘기만 한 일은 없는 것 같다. 물론 당연히 좋은 일만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건, 절대로, 쉽게 느낄수가 없다. 어느 정도는 객관적일수 있어야 그걸 알게 되는데, 그넘에 객관적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여유가 생겨야지만 보여지는 법이다. 그것이 경제적인 것이든, 정서적인 것이든, 어떤 것이든 말이다. 이런 여유가 안생긴다면 절대로 느낄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조금 떨어져서 보라고, 하지만, 급박한, 지금 당장에 숨넘어가는 사람한테 그런 말하면 클나지, 잘못하면 얻어맞을수도 있어. 자기한테는 보이는 것이 남한테는 보이지 않는다고 그 사람을 탓하면 안되는 거야.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위치에 있고 여건에 있다면 충분히 볼수 있다는 거지. 정작 바둑 두는 사람보다 주변에 있는 훈수두는 사람이 더 잘보이는 것이 다 그와 같은 이유인거지. 여하튼 그게 보이는거 보니, 나는 이걸 이 사태를 어느 정도는 객관화시켰나보다. 다행히 말이야.ㅋㅋㅋ

뭐, 문제 자체가 객관화 되기가 힘들지, 일단은 어느정도만 된다면, 그 담부터는 해결하는 각도로 넘어가면 돼, 어려울게 없이, 사실 그 상황이 어렵다기 보다는, 그 상황때문에 느끼는 공포감이 두렵고 무서울 뿐이니깐 말이야. 여하튼 나는 이 문제를 잘 헤쳐나갈것 같아. 그러면서 또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배워나갈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