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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무일이 없다

정보톡톡 2016. 2. 11. 03:00

요즘 부쩍 몸이 안좋다. 그러면 사실 무리가 생긴다. 보통때는 블로그가 너무 재밌다. ㅎㅎㅎ 다른 때는 다 좋다가도 이렇게 몸이 아플때, 대신 누군가가 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나만 알고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들어가서 현재 돌아가면서 쓰는 각종 내용들을 알아서 선택해서 쓴다는 건 절대 누구에게도 시킬수 없는 곤란한 일이다. 이를테면, 나의 귀중한 서류를 모두 다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니깐. 그렇더라고, 아플때는 진짜 아무것도 못할만큼 들어누워 있어야할때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하루 정도는 그래도 쉴수 있다만, 이틀이상은 무리인것같고, 사실 몸을 떠나서 이 넘을 떠나서 이틀 이상을 쉬면, 리듬이 대반에 깨어지더라, 그래서 이틀 이상 글을 쓰지 않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방법이다.



거기다가, 주로 밤이 되어야 글발이 나오는 특이한 이과체질로 인해서, 낮에는 계속 논다..ㅠ.ㅠ 그나마 낮에는 덜아픈데, 덜아픈데 계속 놀다가 글이 될만한 밤에는 아파서 글을 쓸수가 없다.





글도, 그냥 내마음대로 내키는대로 쓰는 거라면 얼마든지 쓴다, 하루에 10개,아니 20개도 쓸수 있다. 하지만 이 바닥이 그렇지가 않질 않는가, 사진구해와야지, 자료구해와야지, 정리해야지, 써야지, 여하튼 보통일이 아니다,


좋은 몸 상태에 있는 날에도 많이 쓰기가 힘드는데, 하물며 아픈 날은 진짜 쓰기가 너무 힘들다. 머리도 몸도 마음도 다 말을 안 들어주니 말이다. 그래서 계속 일기만 썼다.ㅎㅎㅎ 사진도 대충 구해서 일기만 며칠씩 썼더니, 더이상 일기도 쓸 내용이 없다.





내 삶의 주변은 매우 단순해서 그리 복잡한 일이 많이 안생긴다, 거기다가 최근에 계속 아파서 문밖 출입을 거의 못했고, 자주 만나던 지인하고도 살짝 멀어져서 요즘 연락 안한지가 2주가 되었다. 거의 매일 매일 하루에 한두번을 전화나 문자를 했는데 말이다.



여하튼 극히 작은 공간속에서 살고 있어서, 생기는 이벤트도 없고, 크게 문제시 될만한 일도 없고, 사실 아파서 그나마 일이 생긴 거지 아프지도 않는다면, 아무 일이 없다. 진짜 아~~~~~~~~~무일이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