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많아~쓸데가 음써...

이건 조카랑은 상관없어요. 그냥 제가 좋아서 해볼까 하는 겁니다. 

일단 이걸 만드려는 필요성부터 피력해볼까요?


얼마전에 벽에 달린 시계의 건전지 수명이 다하게 됩니다.

벽시계는 D형이라는 아주 큰 사이즈를 사용하더라구요. 


그런데 말이죠~

집에 하나도 없는겁니다. 사실 1개만 있어도 되는거였거든요.

동네 마트에 가서 알아보니 2개에 2천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사려고 하는데 엄마가 비싸담서 안 사는 겁니다.

어디든 그 가격이 그 가격일거라도 했는데..대형마트가면 훨씬 저렴할거다 하면서 안 산다 하시는겁니다.


지금생각해보면..그때 샀어야하는데..ㅠ.ㅠ

그래서 대혀마트를 갔으나..아시다시피, 여기도 많이 팝니다. 그리고 크게 차이도 안나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24개에 - 많기는 하지만- 만천정도더라구요.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소매로 사면 자그마치, 2만원이 넘는 가격이잖아요.

 그리고 우리집에 오래된 아주 오래된 골동품인 가스레인지에도 점화되는데 이게 들어가거든요..


그 녀석 한 번 갈면 4개씩 갈아야하니깐..

이러면서 샀는데..ㅋㅋㅋ 사고 보니 진짜 많은겁니다..ㅠ.ㅠ 

작은 사이즈도 아니고.. 이걸 어디 쓸데가 없더군요.


그래서 알아본게 건전지로 전구를 만들어보자였습니다. 화장실 앞에 작은 벽에 하나 만들어 두면, 건전지가 화재의 위험성도 덜하고 좋을 것 같았거든요.


아..근데.. D형은 너무 드물더군요..ㅠ.ㅠ 검색하다가 몇 시간이 지나갔어요.

다시 알아봐야겠어요..오프라인으로 사자니 어디서 사야될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