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는 집에 대한 향수




주택에 대한 향수?? 얼마전에 주택들을 보고 다녔다. 이제 아파트 살이가 지겨워진건가? 새아파트면 살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이젠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들기도 한다. 하지만, 또 주택은 약간 무서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하다. 내가 마지막으로 주택에 산 것이 언제였더라? 기억도 안난다. 빌라같은 2층 다세대주택에 살았던 것도 주택이라면 주택이라고 쳐야하나?? 꽤 오래되었다. 그리고 마당있는 주택은 사본적도 없다. 여하튼 오래되긴 한거 같다~~


그래서 주택을 보러 다니니 예전 생각이 마구마구 나더라. 좋은 것도 있고 불편한것도 있다. 그게 정답이다. 사람이 땅을 밟고, 바깥 공기를 그렇게 바로 쐴수 있다는 것, 빗소리를 그렇게 바로 들을수 있다는 것 참 좋더라. 아무래도 조금은 외곽이라 그런지 바람이 다르더군. 그리고 넓디 넓은 마당.. 물론 빈집들은 약간 고즈넉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또한 생활의 일부이므로 받아들여야지.. 하지만, 나오면 바로 마트, 편의점, 식당, 지하철, 병원 인것과 달리 한번 장을 보러 가자면 어마어마하게 멀고 먼 것이 사실이며 차가 없으면 절대로 움직일수 없는 곳..그건 나쁘다기 보다는 불편한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