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가볼만한곳,내가 골라본 양양7경~
여름의 한 중간으로 들어갑니다. 다들 어떻게 멋지게 여름휴가 준비하셨나요? 여름휴가가 뭐, 꼭 해외로 제주도로 가야 휴가는 아니잖아요? 그냥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 우연히 기사를 보니,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이 예전같지않은 경기탓에 힘들어 한다고 하더군요.
해수욕이야 여름 한철이나 어쩔수 없지만, 이제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모두 캠핑이나 주말여행이 많아져서, 예전처럼 여름이다 이러면서 해수욕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참 힘들것이 바다여행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늘 알아본 곳은 바로 양양 가볼만한곳입니다. 양양은 설악산이랑 인접해있어서 산과 계곡 그리고 바다까지 하나의 모두 보고 올수 있는 곳이랍니다.
맑은 동해안 공기를 쐬러 저랑 한번 떠나보시렵니까??
먼저, 제가 양양 가볼만한 곳으로 알아본 곳은 바로 그 유명한 "남대천"입니다. 저도 이번에 검색하면서 알게 된 곳인데요. 여기가 유명한 연어들의 고향이라고합니다.
남대천은 총 연장 70km나 되는 하천으로 주변에 이렇다할 만한 시설들이 없어서 아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답니다. 봄에는 황어, 지금 7-8에는 은어, 10-11월에는 연어떼가 돌아오는 곳입니다. 오대산에서 시작하여 큰 하천을 이루어서 동해로 들어가는 양양 남대천은 연어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꺼꾸로 강을 거슬러올라가는 힘찬 연어떼들을 볼수가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는 그냥 드라이브코스정도로 만족하시면 좋을듯하며, 피서를 위해서는 상류에 있는 법수치리계곡과 근처에 낙산해수욕장과 하조대해수욕장을 이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두번째 양양 명물은 뭐 모든 분들이 너무 잘 아시는 대청봉입니다.
뭐 너무나 유명해서 두말하면 입아픈 곳이지요?? ㅋㅋㅋ 양양하면 설악산, 설악산 대청봉 아니겠습니까?? 한여름의 등산이라 힘든 것이야 두말할 나위없지만, 정상에 올라갔을때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원한 산 바람은 또 올라가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저처럼 등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ㅋㅋㅋ 한 여름 지나가서 가는 걸로 정해봅니다. 하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오색약수터까지는 충분히 갔다 올수 있으니 꼭 가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양양 가볼만한곳으로 뽑힌 녀석은 바로 한계령(오색령)입니다.
오색령이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한계령이라는 이름은 귀에 익으신지요?? 고도가 자그마치 920m나 되는 이 고갯길은 우리나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혔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무서워서, ㅠ.ㅠ 아주 잘 운전 하는 사람만 갈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베스트 드라이버인 우리 동생도 후덜덜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길을 내기 위해 공사하셨던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인근에는 하늘벽, 옥녀탕, 장수대, 오색온천등의 볼거리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벌써 네번째 관광지인가요? 점점 유명한 곳이 많이 나오는군요. 이번에 추천시켜드릴 양양 가볼만한곳은 하조대입니다.
하조대라는 이름은 낯설더라도 아마도 저 사진만큼은 눈에 익지 않으신가요?? 하조대의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의 공신인 하륜과 조준이 은거했다고 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해안 끝 깎아지른 절벽위에 노송 한그룻, 참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물론, 사진만큼은 아니더라도, 저 곳에 가서 보는 풍경은 세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곳은 조선 정종때 세워진 육각정이 있고, 이후에 소개시켜드릴 낙산사 의상대와 함께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양양에 가시면 꼭 보셔야할 명소이기도 하지요.
다섯번째군요. 이제 배를 채우러 항구로 가볼까요?? 아름다운 항구 "남애항"
바닷가에 가면 항구에 가야합니다. 아무리 산지가격이 소매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저렴하지 않더라고, 비릿한 바다내음과 저처럼 바다구경하기 힘든 내륙에 사는 사람에게는 꼭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남애항은 그리 크지 않는 항포구이지만, 방파제와 등대, 기암과 소나무로 뒤덮은 양야도와 잘은 돌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소담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닌 곳입니다. 빨간등대와 하얀색 등대로 유명한 이 곳에 앉아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전해지네요.
여섯번째 양양명물은 바로,낙산사의상대입니다.
매해 초가 되면 전국에서 낙산사의상대로 향하는 걸음이 어마어마할 정도로 일출명소로 유명한 양양 낙산사의상대입니다. 꼭 새해 첫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이 곳에 가서 동해에 뜨는 해를 맞이하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의상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낙산사를 창건하신 그 유명한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지어진 것입니다. 낙산사에서 동쪽으로 100미터 정도 가면 있는 곳이니 낙산사를 가서 꼭 들릴만한 곳입니다.
낙산사를 통해야 갈수 있는데요. 낙산사 입장요금과 이용안내는 아래의 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장료(성인3000원, 청소년1500원, 어린이1000원) 와 주차요금(소형3000)이 따로 징수되오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일곱번째, 마지막을 안내해드리는 양양 가볼만한 곳입니다. 낙산해변, 낙산해수욕장입니다.
이 역시 두말 하면 입아픈 곳이지요. 길고 긴 백사장과 깨끗한 모래 그리고 깨끗한 수질로 매년 여름이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송림이 바로 뒤에 있어서 쉬기도 적당하며, 각종 레저시설과, 수상스포츠를 할수 있는 곳도 많답니다. 아울러 앞서에 말씀드렸던 낙산사와, 의상대가 근처에 있어서 볼거리과 즐길거리가 충분하답니다.
참고로 이번 여름의 해변 개장기간은 : 2014.7.11 ~ 8.24 입니다. 수영가능시간은 09:00~18:00 하기야 이 이외에 시간에는 수온이 너무 차가워서 들어가지도 못할겁니다.ㅎㅎㅎ
여기까지 나름대로 꼼꼼하게 찾아본 양양 가볼만한 곳인데요. 대략 일곱군데 정도입니다. 당일 치기 코스라면, 일찍 해가뜨는 걸 구경하러 하조대나 의상대로 간다음, 근처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드시고 낙산사를 한바퀴 돌고 해수관음상까지 본 다음, 오색약수터에 갔다가, 남애항에서 점저를 드신 뒤,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 돌아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쪼록 여행다녀오실 분들은 충분히 수면일 취하고 출발하셔서 당일 좋은 컨디션으로 운전하실 것을 권해드리며, 늘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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