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짐을 버리자

분명히 저녁을 제대로 먹었는데, 갑자기 속이 싸하니 쓰린것 같기도 하고 배가 고픈것 같기도 하고. 이 느낌은 뭔지, 요즘같은 블태기일때는 이렇게 일상글을 적는게 그나마 덜 지겨운것 같아요~ 요즘 너무너무 해야할일은 많은데, 나는 갈수록 자꾸 게을러져가고, 오늘도 지금 준비해서 쳐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시간은 벌써 12:42 이네요. 그나마 내일 출근을 안해서 다행이지, 이거이거 이러다가 진짜 큰일이 날것 같네요. 



믿었던 일 중에서 하나가 대박을 치긴했는데, 이게 알다시피 시간을 고스란히 다 바쳐야하는일이라서 그 일을 하는 동안에는 다른 일을 하나도 할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너무 고민이랍니다. 저는 현재 다른일도 좀 해야하는 것도 많고, 준비하고 시작해야하고 ㅎ지금 바로 실행해야할일로 늘 하루하루가 바쁜데, 그나마 시간이라도 많아서 지금까지는 그 많은 일들을 쳐냈는데요. 앞으로는 그 시간이 별로 많지가 않아서 걱정이네요. 하기야 제가 그동안 많은 일을 해봤을때, 절대 시간이 많다고 일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그렇지, 이번 스케쥴은 너무 빡세고 힘든에ㅛ~~ 



하지만, 그래도 하긴해야하죠. 이런 일이 1년에 몇 번이나 있겠어요?? 그쵸? 그나 저나 머리가 왜이렇게 아픈건지 모르겠네요. 아까 저녁 먹은게 아무래도 시원찮은거 같아요. 역시 사람은 늘 먹던걸 먹어야하나봐요. 아무리 몸에 안좋아도, 제가 먹어서 탈이 안나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몸에 좋으면 뭘해도, 몸에서 안받아서 소화도 못시키는데, 영 속도 거북하고 힘드네요. 지금부터 급한 불 끄고 해야할일이 있는데, 속까지 안좋으니 컨디션이 더 나빠지네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착한 어른이 되어야하는데, 맨날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는 못된 어른이 되어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예전처럼 밤에 일이 더 잘되고 그런것도 아니고, 또한 담주부턴 또 바쁘고 일을 해야해서 얼렁 아참형 인간으로 돌아와야하는데, 그게 쉽게 돌아와지지가 않네요..


안그래도 하나가 펑크나서 메꿀려면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저것도 안하고 있으니. 머리속으로는 할일도 많고 생각도 많이 돌아가는데, 이게 예전까지 않아서 절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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