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향하는데 내 블로그에는 봄이 가득...
가을 한 가운데 있다. 아니 어쩌면 겨울로 넘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초겨울날씨에 봄사진이라니. 참 아이러니 하다.. 하지만, 나한테 있는 이 많은 봄사진을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내년 봄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이런 때에 엉뚱하게 봄사진을 올려본다.
뭐 어떠랴?? 뭐가 문제랴?? 내가 내맘대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겠다는데 말이다. ㅎㅎㅎㅎ
점점, 나이가 연세가 가까워져서 그런건가?? 한번 감기를 앓으면 좀처럼 낫지않고, 그리고 그냥도 낫지도 않고, 독한 약이나, 주사를 맞아야 낫는다. 매번 항생제나 소염 진통제를 쓰지 않으면, 나을생각도 하지 않으니 말이다.
항상 편도선염으로 부터 나의 감기가 시작한다. 이 편도선만 아니면 참 잘 살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이게 작년 다이어트 한답시고 제대로 못챙겨먹어서 생긴거 같기도 하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다. 아무래도 작년 그 다이어트의 후유증때문일 것이다.
몸의 면역체계가 엉망이라서, 조금만 피곤하고, 조금만 무리하고,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이렇게 병이 생긴다.
사람들한테서 스트레스받고서, 얼마전에 핸드폰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마 그것도 병이 생겼지 싶다. 아마 이것때문에 병생기지 싶더니, 진짜 생겨버렸다.ㅠ.ㅠ
안그래도 몸과 마음이 엉망이라 이러다 병생겠다 싶더니, 정말로 병이 생기고, 더불어 날씨까지 얼마나 추운지 모르겠다. 날씨가 또 도와주기 까지 한다. 안그래도 힘든데, 힘들어서 누워있는데, 밟고 가는 느낌이다.
제대로 병이 낫다. 편도선염증 약을 또 어쩔수 없이 먹었다. 어쩌랴.. 아픈데 먹어야지..ㅠ.ㅠ
아프니깐 계속 국음식이 땡긴다. 어제 저녁엔 우동을 해먹고, 사먹은건 아니고 우동을 해먹었다.ㅎㅎㅎ 아프다면서 챙겨먹긴 엄청 잘 먹는다. 아침에는 미역국에 밥말어 먹고는, 오늘 점심에 순대국밥, 오늘 저녁은 떡국.. 계속 국물음식이다. 어쩌랴, 그래야 넘어가고 덜 아픈데.
아..내일아침에는 꼭 나아야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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