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못할만큼의 고통,오십견 증상


오십견 증상으로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2만 천건이 넘는 포스팅이 검색이 되네요. 과연 거기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의 블로그를 찾아오실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ㅠ.ㅠ 혹시나, 현재 오십견 증상이 있어서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꼭, 기억해두셨다가, 다른 분들에게 보여주세요. 아니면 하다못해, 카페나 블로그,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사실, 아주 많은 병원, 한의원들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서 하루에도  수많은 자료들이 올라옵니다. 오십견 증상은 이렇고 저렇고, 이러하니, 많이 아프고, 자다가 깨고, 등등.... 제가 얼마전에 봤던 오픈지식 말고는 진짜 제대로 된 정보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실제로 한번도 앓아 보지 못했던 의사분들이 올려놓은 정보들. 물론 이론으로야 맞겠죠. 그 분들이 상상도 못할만큼의 진짜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껴는 보셨는지, 오십견 증상은 팔을 앞으로 못들고 옆으로 못들고 같은 건 두번째 문제고, 진짜 미치도록 아픕니다.팔이 없어져도 이만큼 아플까 싶을 정도로, 심해지면, 어른인 저도 엉엉 울었습니다.






저도 정확한 의학지식은 없는 일반인이지만, 의학지식보다 더한 임상환자입니다. 5년전에 왼쪽 어깨 오십견 후 얼마전에 오른쪽 어깨까지 발병된 사람입니다. 


오십에 온다는 오십견 증상이 저는 삽심대에 왔습니다. 젊은 사람에게 오십견이 오면 훨씬 더 강하고 아프게 심하게 온다고 합니다.








사실, 오십견 증상은 딱 하나입니다. 아픕니다. 아픈데, 팔까지 못듭니다. 앞으로도 옆으로도 뒤로도 못 듭니다.

좀 아프긴 해도 다른 사람이 도와서 들리면 오십견이 아닙니다. 오십견은 절대로 못듭니다. 억지로 들었다간 아픈것도 아프지만,증세가 더 심해지니 절대 하지 마십시요. 어떤 분들은 철봉에 팔을 걸치고 운동을 해서 나았다고 해서, 저 한번 했다고, 다 큰 어른이 엉엉 울었습니다.



오십견이라고 딱 판명나기전에 사전 증상이 있어요. 그걸 사람들이 많이들 놓칩니다. 저는 알고도 놓쳤어요. 


1. 일단 어깨가 뭉친다. 

2. 팔이 저린다.

3. 운동을 해도 쉽게 쉬원하지 않는다.

4. 목욕탕에 다녀오면 좀 낫다.


뭐, 저정도?? 사실 일반 어깨 결림과 오십견 증상이 워낙에 비슷해서 딱히 잘 모르실수도 있는데요. 제일 먼저 팔의 오는 이상증상이 뒤로 팔을 올리는 게 거의 힘들어요. 열중쉬어 하는 자세에서 팔을 좀더 올리는 자세가 제일 먼저 안됩니다.







일단 팔이 굳기 시작하면, 딱 느낌이 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올려드렸던 저 금발의 외국여자분이 잡으신 저 부위에 뭔가 있는 것 처럼 손도 못댈만큼 아픕니다. 염증이 난거라고 하네요.



아래분 여자분이 내시경 받는 위치랑도 거의 흡사합니다.






오십견은 양방에서는 주사를 놓아서 염증을 치료합니다. 일시적으로 진통제도 놓기도 합니다. 얼마나 심하게 오십견 증상 중 통증이 오냐면, 몰핀 주사도 제대로 효과를 못 발휘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일단 오십견 증상이 생기면, 인터넷에 올라온 그 많고 많은 운동을 절대로 네버 할수가 없어요. 왜?? 너무 아프고..팔이 움직이도 않으니깐



제가 3월 초부터 약 두달간 오십견 증상에 아파하고 있는데요. 이번만큼은 저스스로 한번 나아보겠다고 운동을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제가 올린 운동법으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아플만큼 하시면 안됩니다.


조금 아프게 하면 훨씬 더 빨리 낫겠지 하고 고통을 참고 운동을 하시는데요.


그러시지 마시고, 안 아플정도에서 운동을 하세요. 그래야 더 굳지 않으니깐요.


그리고, 하루에 꼬박꼬박 해주시는게 좋아요.


사실 누워서 하는 것은 6시간 정도 마다 하시기 힘들지만, 다른 운동들은 가능하니 어혈이 굳는 속도보다 내가 어혈을 푸는 속도가 더 빨라질수 있도록 4~6시간 마다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자기전에는 꼭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다들 아시다 시피 밤에 굳어오는 것이 훨씬 더 심하고, 더 아프거든요. 


밤에 잠을 못 잘정도로 심하시다면, 제가 올려드린 운동만으로도 금방 안낳으니, 꼭 전문의분들과 상의를 하시면서 제가 올려드린 운동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아프지 않게요. 







그리고, 아시는 분들 중에 오십견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진짜 고생많겠구나 위로해주시고, 이게 겉으로 깁스를 하거나 부목을 대는 게 아닌데 아프기때문에 다른 분들은 잘 모르거든요. 저 첨에 너무 아팠을때는 삼각끈을 매고 다녀야했어요. 그래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들이 조금 조심해주거든요. 스치기만 해도 아프니깐요. 


얼런 얼렁 나으셔셔 번쩍 번쩍 팔을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꼭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