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마지막 직장생활
오늘로서 D-40 일!! 아직도 40일이나 남은게 아찔아찔하고 어질어질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줄어드는 디데이를 보고 가슴 벅차고 설레고 살짝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드디어 오랜(?)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드디어 개인사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얼마전에 이미 그만둔다고 말씀을 드렸고, 여러 가지로 회사가 바쁘고 어수선한 시기라 1월까지는 자리를 지켜주기로 했답니다. 2월부터 저는 제 사업을 위해 저의 모든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일단 그만둔다는 말을 하기까지는 결코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제 느낌인데, 회사에서도 저의 이탈을 살짝 예상하지 않았나 하는 반응입니다. 왠지, 그럴것 같았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겠습니다. 결론은 제가 그만둔다는 것이고,그만둔다는 것을 통보했고, 이렇게 날짜만 지나가면 종료되니깐 말입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는 저의 사업을 준비중이며, 아 물론, 당연히 어느 정도의 수익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니, 회사를 그만둔다고 당장 굶는 것도 아니랍니다. 저는 지금껏 많은 회사를 다녀봤지만, 어디를 다닐 것을 다 알아보고 그만둔 것은 이번 회사가 처음이며, 2월에 시작할 사업아이템역시도 준비해둔 상태라서 그리 큰 걱정은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회사에서 들어오는 월급+알파를 벌어들였지만, 이제부터는 고정적인 수업이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쉽기는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업이라는 것은 그런 위험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니깐요. 그렇다고 그런 것을 두려워 하기면 한다면 안되겠죠???
사람은 늘 발전을 하며 살아야합니다. 적어도 작년보다 올해가 좋아야하며, 이번달보다 다음달이 좋아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은 희망을 갖고 살수가 있는 게지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삶은 늘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나에게 큰 삶의 전환점을 안겨다 줄 이번 사업 아이템은 분명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저에게 너무나 딱 맞는 일이며, 제가 너무나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겁니다.
단언컨대 지금했던 그 어떤 일보다도 가장 나에게 잘 맞는 일이랍니다. 이제 한달하고도 10일정도 남은 나의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사업은 잘 될 것이므로, 나의 직장생활은 이것이 마지막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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