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손 세번째 손가락 굳은살

난 오랫동안 오른쪽손 세번째 손가락 굳은살에 배겨있었다.

 

좀 커서 알았는데, 왜 그 손가락에만 굳은살이 배겨 있는지 이유를 몰랐는데.

 

내가 연필을 쥐어보니 알겠더라.

 

워낙에 볼펜을 많이 쥐고 글자를 많이 써서 그런거였다.

 

근데.. 수십년동안 생겨져있던 굳은살이 어느날 보니 조금씩 줄어들어

 

요즘은 거의 알아볼수 없다.

 

얼마전 학원에 수업할때까지도 제대로 보였던 굳은 살이 서서히 없어졌다

 

그만큼 글자를 많이 안쓰고 필기구를 많이 안잡았다는 소리다.

 

 

이제는 글자쓰는 것보다 키보드 타이핑이 익숙해져버렸으니..말이다.

 

참..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