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36건

  1. 2017.12.21 엄마의 행복한 통화시간
  2. 2017.12.19 오늘은 나혼자 과자Day
  3. 2017.12.18 내가 좋아했던 시조들
  4. 2017.12.16 속이 영 불편하네..ㅠ.ㅠ
  5. 2017.12.14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
  6. 2017.12.13 힘들지만 포기 하지 않으리!!
  7. 2017.12.12 진동에 대한 짧은 생각
  8. 2017.12.11 가습기에서 중용을 배우다
  9. 2017.12.10 인터넷에서 배운말
  10. 2017.12.09 적어놓고 보니..ㅋㅋ 그때가 그리운건가?
  11. 2017.12.08 우리집에서 열일하는 두 녀석
  12. 2017.12.07 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가을 편) 쉼표같은 영화
  13. 2017.12.06 출산지원금 알아보는 방법
  14. 2017.12.05 뭐든지 초반에 잡아야함
  15. 2017.12.04 지독한 상실감에 대한 해법~
  16. 2017.12.03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산사
  17. 2017.12.02 하루만에 다 봐버린 일드,새출발의 밥 (시메시, シメシ,2015)
  18. 2017.12.01 뭔가를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19. 2017.11.30 ㄴㅏ한테 결국엔.ㅠ.ㅠ
  20. 2017.11.29 같이 열공,열일!!

엄마의 행복한 통화시간


엄마는 옛날분이시다. 하기야 내가 젊지 않으니 당연하지만,ㅋㅋ 여하튼 전기,수도,가스,전화비 등등을 엄청나게 아끼신다. 물론 먹는것도 많이 아끼고 버리는 걸 세상에서 가장 힘들어 하신다. 그런분이 매월 20여일이 되면 여기저기 기분좋게 전화를 마구마구하신다. 얼마전에 바꿔드린 폰때문이다. 정확히는 폰이 아니라 폰요금때문이리라.

 

한달 요금 6600이다. 대형통신사에서 나오는 실버요금제보다 삼천원이상은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한달에 200분 무료 통화에 100개 무료문자, 그리고 아무리 3G이지만 500메가 데이터.ㅎㅎㅎ 대박이쥬? 솔직하니 집에 와이파이 다 있고 내 폰도 무료라 사실 그게 늘 남아도는 편인데. 이제는 엄마 전화기로 매달 말쯤에 여기저기 안부전화를 돌리신다. 아주 마음 편하게..6600원의 행복이라고 보면 되지.

 

오늘은 나혼자 과자Day



오늘 과자를 너무 많이 샀다.ㅋㅋㅋ 사진을 하나 하나 찍었어야하는데. 이게 또 그렇게 귀찮아. 아...내일부터는 예전에 쓰던 지금은 안쓰는 폰으로 사진을 찍어야겠다. 요즘 이거 시간체크하느라. 꾸준히 매일매일 돌리고 있으니깐 해두면 좋을것 같다. 이미 몇개는 먹어버려서 찍기도 그렇고.ㅎㅎㅎ 오늘 샀는데 때 마침 근처에 사는 친구가 놀러와서, 같이 몇개 뜯어서 맛을 봤다. 맛난것도 있고 보통 맛도 있고. 아쉬운게, 엄마가 맛있다고 한게 있는데 이게 우리 동네에는 안파는 거다. 롭스 매장에만 있는 거라서..ㅠ.ㅠ 울 동네에 이것만 아직 안들어와서 말야. 사실 대로변에 있어야하는데 빈 곳이 없다능거.


아쉽게도 그것만 없어서..그거는 못사고, 다른것만 거기다가 엄니가 무척 좋아하는 조청유과 한봉지 사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깡도 한봉지 샀다. 이래저래 과자데이였다.



내가 좋아했던 시조들






예전부터 나는 시조를 참 좋아했었다. 요즘은 세월의 흐름속에, 그리고 자꾸 다른 기억들이 덮고 덮어서 그런가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데,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이것저것 잘도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참 좋아하던 시조 중에 하나는 바로 길재의 시조인데, 바로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로 시작하는 내용이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초에 아마도 고려의 수도인 개성을 돌아본 화자가 지은 내용인다. 스산함과 함께, 진짜 마음으로 전해져오는 느낌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듯 했다.




그리고 누가 지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나이가 들어서 백발이 성성해지는 것보다 지은 시조가 또 있다. 한 손에는 막대를 잡고 한손에는 가시를 잡고 백발이 못 오도록 막아보았지만,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는 그런 내용. 나는 그걸 10대부터 좋아했다. 어떻게 보면 애늙은이였다.ㅋㅋ




그리고 또 하나,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로 시작해서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캬~~이 시조는 진짜 한편의 서정시가 따로없다. 어쩌면 이 단 3줄에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를 만들어내셨는지. 시험때문이 아니더라도 참 좋아했던 것들이었다.




속이 영 불편하네..ㅠ.ㅠ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속이 체한것 처럼 안좋네, 이상하다 딱히 먹은 것도 없는데, 속 안좋으신 엄마도 드신 망고케익이라고 적혀진 과자하나가 다인데, 그리고 맛있게 내린 드립이 끝인데 왜 속이 안좋은지 모른다. 오늘부터는 식단을 바꿔보려고 마음먹은지 그런건가? 그러고 보니 어제도 그랬던거 같다. 어제 오늘 이어서..ㅠ.ㅠ 속도 미식미식,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럴지도.ㅋㅋㅋㅋ 이놈에 커피 귀신.. 진짜 줄여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 줄여지지가 않아..너무 아쉽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간단하게 일을 마치고, 몇가지 사야할 것을 사야겠다. 케이블을 몇개 사야하는데, 뭘 사야할지..고민 급고민..ㅠ.ㅠ 하루하루 고민고민이네요. 뭘 사야하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



내가 아파온 역사를 따지면 참 많고도 많았다. 다른 내 나이 또래 얘들한테 비해서는 제법 많이 아파본 스타일!! 그도 그럴 것이, 어릴때부터 배가 아파서 자주 응급실에 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생각해보면 미리미리 조심하거나 약하나 먹었으면 그렇게 심각하게 밤에는 안아플텐데, 얘들이 뭘하나 그냥버티고 자다가 갑자기 배가 아프면 울고 불고 찡찡거리고, 부모님들께서 참 고생했을것 같다.




그리고 대딩 마지막때쯤에 갑자기 엄청난 스트레스도 인해서 소화제를 매일 먹었어야했다. 지금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맨날 소화제 알약을 갖고 다니면서 매일 매일 먹었어야했다. 4학년인데 취업도 안되고 진짜 힘들었었지. 그러다가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약을 두번 연속해서 먹고나니 대번에 좋아졌다. 그러고는 사실 크게 속병은 없었지. 나이가 한참 들어서 간혹 회사에서 밥먹거나 집에서 별거 안먹었는데 가끔 탈나는 거 정도? 그래도 나이가 들었다고 조금씩 내가 미리미리 안좋은 걸 알아서 약 하나 먹으면 가라앉고는 했다. 요새는 그 정도도 거의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 편이다. 다행히 말이다.



힘들지만 포기 하지 않으리!!





요즘 아주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현재는 좀 흐지ㅜ지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러고보니 벌써 131일째였네 오늘이. 4개월을 넘게 하고 있다고, 최근 몇 주들어서 흐지부지..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것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진 탓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뭐 전혀 아닌것도 아니고, 일단은 엄마가 계쏙 억지로 이것저것 먹이는 것이 가장 크다. 안먹겠다는 걸 억지로, 게속 먹이신다.ㅋㅋㅋ




그덕에 자꾸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이상하게 자주 배가 고프고, 또한 식욕이 급 땡긴다. 이게 다 탄수화물 탓이다.내가 하는 다이어트는 참 저탄고지 식단이다. 처음 한달은 참 어려웟고, 메뉴를 고르기도 힘들었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고 나면 세상 편하다, 그냥 계쏙 구우면 된다. 생각 하지 말고 계속 구우면 된다. ㅎㅎㅎ 하루에 한끼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약 130일간의 빡센 다이어트로 9키로가 빠졌다..에게? 할수도 있는데, 일단 여자인 내가, 그것도 나이도 적지 않는 내가 57.5에서 48.5가 빠진 건 대단한 거다. 실제적으로 45까지만 딱 빼고 더는 안 빼고 유지하고 싶긴 한데, 거기까지 갈려니 진짜 이제는 너무 더디다. 48.2인가를 한번찍고는 그 밑으로 내려가본적이 없다만. 사실 이거 꾸준히만 하면 언젠가는 빠지는 건 맞다. 좀 지겨워서 그렇지. 일단 쉬엄쉬엄 해보는 중이다. 그러다가 빡세게 하고 싶은 날이 오면 또 하면 되겟지. 180일은 해야지 몸이 어느 정도는 적응한다고 하니깐 그때까지는 해보려고 생각중이다.





진동에 대한 짧은 생각





우리나라에 살면서 이렇게 지진에 대해서 예민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다. 작년 9월 경주 지진, 올해 포항 지진, 이런 일을 겪으면서 이건 실제적인 문제구나, 이제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구나 싶었다. 난 경북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친척 어르신들이 계시고, 실제 작년에는 경주에서 직접 며칠 여행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경험했던 터라 남일 같지가 않았다.


이게 그냥 흔들리는 구나 이런 느낌이라 아니더라. 진짜 내가 서있는데, 땅이 가로로 막 누가 흔드는 느낌.. 마치 내가 작은 소인이 되어서, 어느 작은 인형의 집에 들어가 있는데, 큰 거인이 그것을 장난삼아 막 흔드는 느낌이었다. 진짜 이러다가 집이 무너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 친척 어르신 집이었는데, 같이 놀라서,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서 근처 초등학교에서 며칠을 지내야만 했다. 그러고 일주일후에 또 경험한..ㅠ.ㅠ 더 무서웠던 지진.




결국 그 어르신은 대구에 있는 아드님 댁으로 피신을 하고 나는 서울로 올라왔다. 그렇게 무서운 것이었다. 한동안, 나는 그 진동때문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던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내는 진동, 오토바이가 내는 진동, 윗집에서 쿵쾅거리면서 걸을때 나는 진동 등이 너무나 예민하게 다가왔다. 그동안에 모르고 지나갔던 모든 것들이 급예민해진 것이다.


그리고는 올해도 또 큰 지진이 왔다. 이번에는 서울에 살고 있었음에도 느껴졌다. 워낙에 진동에 예민해져서 그럴지도 모른다.진짜 이제는 아파트에 살고 싶어지지 않아졌다.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최근에서야 들게 되었다. 단층주택으로 이사가야겠다.





가습기에서 중용을 배우다




적어놓고 보니 엄청나게 대단한 제목 같군. ㅎㅎ 사실 알고 보며 별거 아닌데 말야. 얼마전에 감기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참을수 없는 기침감기와 목감기로 인해서, 결국 작고 작은 가습기를 하나 샀다. 예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이게 관리가 귀찮고, 여기에 곰팡이나 세균이 더욱더 기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사려고 했다. 수건같은걸로 그냥 널어놓았지만,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너무 물을 많이 넣으면 물이 떨어지고 적게 적시면, 또 금방 마르고..


이거 하는 노력으로 기계를 쓰자 싶어서, 쪼그만한걸로 하나 샀다. 뭐든지 크고 비싼것이 좋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책상위에 놓고, 무난하고 편하게 쓰기 위해서 하나를 샀는데, 사나흘 정도 된거 같은데, 이놈에 너무 물을 많이 넣어도 미스트양이 적고, 당연히 너무 적게 넣어도 양이 적다. 그 이유는 이게 분수처럼 물을 뿜으면서 낙수의 차이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 같은데, 그 차이가 어느 이상 어느 이하가 되어야 최적의 상태인것이다. 그것이 중용이 아니고 무엇이랴



인터넷에서 배운말



인터넷에서 배운 말 시x비용 ㅋㅋ 아마도 뭔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듯. 이게 평상시 회사생활이나 학교생활, 등등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왕창 받았을때 그것을 해소하려고 드는 비용을 말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거나 혹은 예쁜 옷을 사입거나, 혹은 여행을 가는 등등, 힐링을 하기 위해서 쓰는 일체의 비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만약에 전혀 아무런 스트레스 받는 회사생활이나, 학교생활 사회생활등등을 안하면 이 비용이 들지 않을까요? 아마도 아닐걸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아서 또 드는 비용이 있지 않을까 저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다? 어디든 비용은 든다.

적어놓고 보니..ㅋㅋ 그때가 그리운건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는 나름 번화가에 위치해있다. 지하철도 바로 있어서 출퇴근하기도 참 편했다. 집이 멀기는 했지만, 지하철로 한번만에 올수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편하게 출퇴근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위치가 좋고 역세권이면 늘 상권은 발달되어 있으므로, 각종 식당이 즐비해있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먹을 집도 많았다. 물론 몇 번 가다 보면, 지겹기도 하고 그렇긴 해도 돌아가면서 한번씩 가면 충분했다.


또한 커피전문점은 얼마나 많았는지, 프랜차이즈도 있었고, 아닌 집도 있었고, 매번은 아니어도 시간이 나면 밥먹고 사서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오기도 하고, 쿠폰도 모으고 그래봤다. 근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집에서 위치상으로는 더 가까운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걍 공장형 사무실만 잔뜩 있고 연구소만 좀 있고 주택가도 아니고, 역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진짜 아무것도 없다. 식당도 몇개 안되고, 커피집읍 더더욱 몇개 없는데, 그 몇 개 없는 거마저 맛도 없다..ㅠ.ㅠ


우리집에서 열일하는 두 녀석



요새 우리집에서 열일하는 두 녀석.. 바로 전자렌지와 전기포터!! 심지어 전기포터는 2대가 번갈아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ㅋㅋ 이게 두대인 이유는 무척 간단합니다. 원래 쓰던게 고장이 났어요. 그래서 엄마는 예전에 어디서 상담하면 그냥 준다는 거 하나 있다면서 의기양양하게 꺼내셨는데, 하루이틀 사용해본 결과, 성능에는 이상이 없는데, 물을 깨끗하게 새로 받아도 자꾸 뭔가가 나온다면서.ㅋㅋ 찌꺼기가 어디서 나오는 거 같다. 공짜로 주는 게 글치..ㅠㅠ.


션한게 x 한 마디 해주고.. 새롭게 하나를 샀어요. 그런데, 워낙에 하루종일 이것 저것 많이 데우다 보니,(집에 냉온정수기가 없어요) 사실 쉽게 고장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공짜로 준것도 성능에는 이상없으니, 이를 닦거나, 엄마 족욕물을 데우거나, 찜질팩에 넣는 물을 끓이는 등 마시지 않는 물인 경우에 쓰는 걸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두개를 번갈아 쓰니깐 고장이 덜나겠죠?


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가을 편) 쉼표같은 영화




아.. 진짜 일본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포스터를 구하려고 하니 당최 나오지가 않아. 다 곧 개봉될 우리나라 영화만 나오고..ㅠ.ㅠ 난 처음에 우리나라 영화가 나오길래,동명이작인가보다 했는데, 알고 봤더니 같은 내용으로 해서 우리나라에서 찍는다네..류준열과 김태리, 아니지 여주가 더 비중이 크니깐 김태리와 류준열이 주인공으로. 기대가 되긴 한다.


원래는 진짜 일영이나 일드 안봤고, 사실, 진짜 나랑 안맞다고 생각해서 예전에 유명했던것들도 아마 거의 안봤던것 같은데, 우연히 하나 본게 의외로 나랑 맞았다는 것. 그게 아마도 직장의 신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예전에 춤추는 대수사선인가 그것도 나름대로 맞기는 했는데, 한두번 본게 다였지만, 직장의 신은 우리나라에서 새로 찍은것도 재밌었고, 원작도 참 잼났다.


아..참 이건 리틀 포레스트 이야기지 ㅋㅋ 여하튼 그렇게 저렇게 일본의 음식 영화와 드라마가를 보다가 우연히 추천 받아서 보게 된건데, 아마 일본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한테는 조금 힘들수 있다. 워낙에 고요와 정적과 쉼표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많이 본 사람의 입장으로는 나쁘지 않다. 진짜 저렇게 한적한 시골이 존재하는 구나, 그리고 거기서 저렇게 젊은 아가씨가 혼자서 살수도 있구나. 그리고 저렇게 하나 부터 열가지 모든 음식을 다 할수도 있구나 싶더라.


몇년전에 본게 여름과 가을편인데, 겨울과 봄편도 있다니 한번 봐야겠다.

출산지원금 알아보는 방법



오늘은 출산지원금을 찾아보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날씨도 너무 추웠고, 저도 제 마음도 너무 추워서 사실 그렇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글을 많이 못 적어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준비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먼저 방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아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접속하시면 됩니다. 주소는 당연히 안외우셔도 되구요. 이렇게 검색해서 가셔도 되구요. 혹은 www.childcare.go.kr 로 바로 들어가보셔도 됩니다.




그렇게 첫화면이 나올텐데요.

캡쳐한 당시와 약간 다를수 있지만,

어차피 비슷한 메뉴순서로나올테니

출산메뉴를 찾아보세요.







아시다시피 이 출산지원금은 지역별로 다르니 여러분들이 사는 지역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출산지원금을 찾아보았습니다. 각 지역마다 다 다르고 해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내용은 해당하는 번호로 문의하시는 게 가장 빠를듯 싶네요.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뭐든지 초반에 잡아야함



며칠전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약을 먹었음에도 정신이 1도 없이 헤롱메롱 대는 날이 있었다. 다행히 한밤중은 아니라서, 헤롱메롱 대다가 조금 나은것 같아서, 밥먹고 약먹고 다시 들어누워서 잤는데, 자다가 역시나 아파서 깼다. 감기는 사람을 그렇게 바뀌게 합니다. 저는 한번 잠들면 아침에 되어서 출근시간이 되지 안으면 절대 깨는 법이 없는 아이거든요.ㅎㅎㅎ 그런 내가 깰 정도였으니 얼마나 아팠는 지 알수 있겠지요?/


열을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몸살까지 있었던 날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39도 가까이는 된것 같아요. 그래도 초기대응은 잘해서 그 열감기와 몸살은 가라앉았는데, 목감기와 기침 그리고 콧물은 전혀 차도가 없습니다. 하기야, 목이 심하게 아프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그냥 약도 안먹어버렸거든요. 저번 5월에는 이상태로 여행을 가서 더더더더 아파서 진짜 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무조건 초반에 조심하셔야합니다. 1주일지났는데도 영 차도 없으면 반드시 꼭 병원 가보세요.

지독한 상실감에 대한 해법~


요즘, 아침에 눈을 뜨기가 너무 싫다. 물론, 솔직하게 늘 그래왔다만 그때야 그냥 아침에 일어나가기 싫어서 그런것뿐이지, 다시 말하면, 그냥 아침잠이 많아서 눈을 뜨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게 아니라. 뭐랄까? 아침에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으니 그냥 싫다. 늘 활기차고, 아침마다 기분좋게 나를 깨워주던 그 아름답던 일들이 다 사라져서 넘나 싫다.




늘 나에게 행복감을 안겨주고 뿌듯함을 안겨주고, 즐거움을 안겨주던, 해맑고 기분좋던 내가 일궈놨던 많은 일들이 거의 한순간에 사라져버리고 나니 그 허탈감에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다. 심지어, 몸이 아프기까지 했다. 물론 한 1주일전부터 가장 큰 문제가 생겼고 그때부터 노력을 해봤지만, 해결이 나지 않았음으로 결국에는 금요일부터 아파오기 시작해서 며칠을 꼬박 아팠다. 그러고는 오늘 이렇게 겨우 일어났다.




아침마다 나를 기분좋게 해줬던 그 많은 일상들이 사라져버린 오늘 월요일 아침, 진짜 눈물겹도록 일어나기가 싫었다. 이게 꿈이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왜하나 했더니, 오늘 아침 나를 두고 한 말 같더라. 그런 지독한 상실감에도 일어나서 밥을 먹고 씻고 이렇게 회사를 왔습니다. 언제쯤 이런 상실감에서 벗어날지.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산사





원래부터 절을 참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불교신자는 아니더라도 절을 좋아한다. 가서 절을 하지 않더라도, 대웅전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산사를 가는 것을 참 좋아한다. 숭유억불정책으로 절이 모두 산속 깊히 숨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시내근처에 그리 멀지 않는 절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절은 또 깊은 산에 있어에 제맛이다. 올라가는데 조금 힘들고 내려오는것도 조심스럽지만, 올라가면서, 많은 번뇌를 버리고 올라갈수 있어서이다.


그리고, 깊은 산속에 있는 절에서만 구경할수 있는 가지가지 자연풍광이 또 한 제멋을 한다. 이름모를 야생화부터, 가지가지 나무, 그 들이 가지고 있는 공기는 달기까지 하다. 그런곳에서 일주일만 있어도 가지고 있는 병이 다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틀을 버티기도 힘들텐데 말이다. 

하루만에 다 봐버린 일드,새출발의 밥 (시메시, シメシ,2015)


하루만이 아니라, 두시간 정도면 다 볼수 있는 일드, 그게 4부작이기도 하며, 또한 한 회가 20분 남짓으로 그리 길지 않아서 그렇다. 우연히 다른거 보는 와중에 제목이나 줄거리가가 특이해서 한번 보게 되었는데, 역시 일본 특유의 잔잔하고 꾸미지 않고, 담백한 드라마였다. 자주 보던 분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 내가 요새 일드를 너무 많이 보는게 아닌거 싶다. ㅋㅋㅋ




사실, 제목에서도 눈치챘듯이, 어떤 기로에 놓인 사람들에게 그들의 추억의 음식을 대접하고, 그로 인해서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당연히 그 새로운 선택은 그들이 행복한 방향으로 바뀔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한다.


누구나, 자기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뭘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봤다. 아직까지 그렇게 인생의 기로에 안 서봐서 그런가? 엄청나게 행복한 기억에 담긴 음식을 못 먹어봐서 그런가 갑자기 생각 나는 건 없는 것 같다. 언젠가는 나도 인생에서 있어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 때, 나에게 힘이 되는 음식 하나쯤은 생기겠지??



뭔가를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지금이나 예전이나 내 소원은 집에서 일하는 거였다. 워낙에 아침잠도 많고, 밤에 뭔가를 하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고, 게임좋아하고, 요새는 유튜브에 빠져서, 하루에 보는 영상이 여러 수십개, 사실 보면서도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이 시간에 다른 걸 하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일을 할텐데 라고 이성은 나를 부여잡는데, 그냥 편한거 좋아하고 쉬운거 좋아하는 나의 감정은 여전히 영상만을 보고 있다. 게중에 도움이 되는 영상이 많지 않느냐고? 물론 있다, 하지만, 일상적인 걸 주로 보는 나로서는 뭐 대단한 도움이라기 보다는 어떤 컨실러가 커버를 잘 해주느냐? 그리고 어디에서 뭐를 세일하느냐? 뭐가 맛있느냐, 이런거 뿐이다. 대부분 뽐뿌하기에는 좋을 것들이다.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추석을 끝으로 회사를 잠시 쉬는 중이다. 아마도 현재로 봤을때는 봄까지 쉴 것같은데, 뭔가를 준비해야하는데, 전혀 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이제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다. 뭔가를 열심히 해보자. 아자아자

ㄴㅏ한테 결국엔.ㅠ.ㅠ



넌 ㄴㅏ에게 결국에 모욕감을 줬네. 넘나리 이 힘든 일을 결국에 나에게 던져주고 가버렸네, 그래 어차피 받을 운명이었다면 내가 깨끗하게 받아주마. 그동안 참 즐거웠고 고마웠다. 워낙에 몇년간을 잘 해준덕에 나도 이래 저래 많이 커왔던거 고마워할께, 그 숱한 세월동안 배운것도 많았고, 깨우친것도 많았다. 그 점 많이 고마워할께. 정말 덕분에 많이도 컸다. 이제 나 더이상 안 보려고 하나 보네. 그래, 어쩔수 없이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 인것을, 더이상 뭐 어떻다 저떻다 왈가왈부 하지 않으마, 그동안 고마웠고, 고마웠다. 부디 부디 한 귀퉁이에 이렇게 내가 살아있다는 거만 기억해주라. 안녕..

같이 열공,열일!!

 

 

유튜브에 가보면 진짜 없는게 없다. 각종 영상 그리고 실시간도 되는덕에 이것저것 많이 볼수 있는데, 외국꺼로는 나사에서 찍은건지 몰라도 우주비행사들이 막 나오는 것도 있고, 남산타워도 현재의 모습을 바로 볼수 있다. 요새 집중해서 일을 해야하느네 내가 너무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서, 이것저것 찾다가 공부하는 화면을 보여주는 게 있다. 자기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서 올려주는 거다. 사실 알잖아. 다들 혼자 있으면 풀어지고 나태해지고 하다 말다 하다말고 하고 그런데, 그런 모습을 외부에서 같이 본다면 더 잘할수도 더 열심히 할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자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남들의 공부하는 것도 같이 본다는 거다. 얼마나 더 열심히할수 있을까..대단할것 같다. 나야 그렇게 공부하는 것은 없지만, 집중을 해서 하는데 제대로 안하고 있을때 정신이 바짝 들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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